오전 9시 50분 기준 29.94% 상승한 1354원
20일 오전 9시 50분 기준 휴림에이텍은 전 거래일(1042원) 대비 29.94%(312원) 상승한 1354원을 호가 중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액면병합을 완료한 자동차 내·외장재 전문기업 휴림에이텍이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50분 기준 휴림에이텍은 전 거래일(1042원) 대비 29.94%(312원) 상승한 1354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275원으로 문을 연 휴림에이텍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한 뒤, 줄곧 해당가를 유지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는 휴림에이텍과 휴림네트웍스가 주식병합을 끝내고 이날부터 변경된 주권을 다시 상장해 매매거래를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휴림에이텍과 휴림네트웍스는 주식 병합을 이유로 지난달 29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두 회사는 각각 액면가 2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병합했다.
휴림에이텍과 휴림네트웍스는 휴림로봇에 인수된 후 지난해 12월 주주총회에서 주식 액면병합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두 회사는 '적정 유통 주식 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가 액면병합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