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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광고모델 기업, 소비자 '손절' 여론 급물살
입력: 2024.02.17 14:28 / 수정: 2024.02.17 14:28

통신사 KT 등 '이강인 손절' 불똥

이강인 선수를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보이콧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KT와 이강인 선수는 후원 계약을 맺은 상태다. /KT
이강인 선수를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보이콧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KT와 이강인 선수는 후원 계약을 맺은 상태다. /KT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축구선수 이강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기업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손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강인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주장 손흥민과 마찰을 겪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축구 대표팀 '막내'에 속하는 이강인 선수가 주장인 손흥민 선수의 점검 제안을 무시하고 탁구를 치러 갔다는 것이 논란의 골자다. 두 선수의 갈등 과정에서 몸싸움까지 벌어져 손흥민 선수의 손가락 부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KT에 따르면 회사는 이강인의 삼성전자 갤럭시 S24 스마트폰 포로모션 포스터를 전국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내렸다. 후원계약 관련 철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KT는 지난달 이강인과 전속 모델 재계약을 맺은 상태다.

KT는 지난달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강인의 광고 영상 '이강인 파리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KT는 "지난 5년간 KT와 함께 해 온 이강인 선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댓글로 달아주세요"라는 글도 덧붙였다. 이 영상은 465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영상의 댓글에는 "이강인 때문에 KT에서 SK로 변경 신청했다", "이강인 광고 빼달라", "이강인에 손해배상 소송 진행해야 하는것 아니냐" 등 비판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이강인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치킨 브랜드 아라치치킨의 SNS에도 "이강인 때문에 평생 안먹을 것", "광고 내리면 먹겠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이강인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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