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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라탕·양꼬치 등 배달음식점 집중점검
입력: 2024.02.16 11:10 / 수정: 2024.02.16 11:17

커피 조리·판매 무인카페도 대상

식약처는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 총 3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에 나선다. /더팩트 DB
식약처는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 총 3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에 나선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 총 3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9일~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이후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한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치킨, 피자, 김밥 등 대표적인 배달음식을 선정해 분기별로 특별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번 1분기에는 마라탕, 양꼬치, 훠궈를 전문으로 배달하는 음식점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무인카페도 점검 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대상은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적발 이력이 있는 업소 중심으로 선정된다. 다만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 실시간 영상시스템을 설치해 조리과정 위생 상태를 공개하는 업체는 제외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기준 준수,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작업장 내 이물(쥐·해충 등)을 방지하는 시설기준 준수, 건강진단,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조리된 음식 2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 등에 대한 검사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 1분기에 마라탕·양꼬치 배달음식점 총 3998개소를 점검한 결과, 51곳(약 1.3%)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34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9곳),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5건), 기타 위반(3곳) 등 순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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