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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스타킹, 브랜드따라 가격 20배 차이…일부 제품서 알레르기성 염료 검출
입력: 2024.02.15 15:53 / 수정: 2024.02.15 15:53

소비자원, 13개 제품 조사 결과 발표

한국소비자원 관계자가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타킹 브랜드의 압박스타킹 13개 제품의 품질·안전성 시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피복압과 파열강도 등 주요 기능과 내구성이 제품 간 차이를 보였고 알레르기성 염료가 검출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가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타킹 브랜드의 압박스타킹 13개 제품의 품질·안전성 시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피복압과 파열강도 등 주요 기능과 내구성이 제품 간 차이를 보였고 알레르기성 염료가 검출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몸매 보정이나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착용하는 압박스타킹 일부 제품에서 알레르기성 염료가 검출됐다. 브랜드에 따라 가격차이는 20배에 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0개 브랜드의 13개 압박스타킹 제품의 안전성 등을 조사해 15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노멀라이프, 댑, 마른파이브, 미즈라인, 비너스, 비비안, 비와이씨, 원더레그, 플레시크, 센시안 등 10개 브랜드의 13개 제품이다.

조사 결과 노멀라이프 팬티스타킹 제품에서 알레르기성 염료 3종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소셜빈이 관련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자발적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험대상 13개 제품 중 섬유 제품인 12개 제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표시사항을 준수해야 하지만 9개 제품이 관련 표시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가격은 브랜드에 따라 최대 20배까지 차이가 났다.

가장 저렴한 제품은 미자라인 제품인 다이어트 솔루션 S1 20D 포인트가 1800원이었고, 가장 비싼 제품은 비너스 제품인 45D 레그컨트롤 압박강도4로 3만5000원이었다.

소비자원은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판매한 사업자에 판매 중지와 회수를 권고했으며 관계부처에도 관련 사항을 통보할 예정이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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