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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지난해 영업이익 358억원…전년比 17.2% ↑
입력: 2024.02.15 11:39 / 수정: 2024.02.15 11:39

전문의약품 매출 11.3% 증가
해외 사업 감소로 매출은 4.8% 줄어


동아ST가 지난해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7.2% 증가한 수치다. /동아ST
동아ST가 지난해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7.2% 증가한 수치다. /동아ST

[더팩트ㅣ서다빈 인턴기자]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358억원, 매출액 605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2022년) 대비 영업이익은 17.2%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4.8% 감소했다.

동아에스티의 매출은 지난해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성장했지만 해외사업 부문에서 감소했다. 동아에스티의 계열사인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을 영업양도 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반면 ETC 판매량이 늘면서 매출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 효율화로 인해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ETC의 경우 지난해 매출은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과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등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및 항결핵제 매출이 증가했지만, 캄보디아의 경기 침체로 '캔박카스'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10.7% 줄었다.

지난해 연구개발(R&D)에는 전년 대비 7.9% 증가한 936억원을 투자했다.

R&D 부문의 경우 자가면역치료제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지난해 6월 유럽 의약품청(EMA) 품목허가 신청을 마쳤으며 같은해 10월 미국 식품의약품(FDA)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 밖에도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및 당뇨병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임상에서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3상 진행 중이다. 'DA-8010'은 방광선택성이 높아 부적용이 적고, 기존 항무스카린제 대비 우수한 효능이 확인됐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기업 앱티스 인수를 통해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개발을 확대하는 중이다. 앱티스는 위치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시킬 수 있는 3세대 ADC 링커 기술인 앱클릭을 보유하고 있으며 앱클릭 기반으로 위암, 췌장암 치료 목적 ADC 후보물질 'AT-211'을 개발 중이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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