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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지난해 영업익 4644억원…전년比 6.1%↓
입력: 2024.02.14 15:24 / 수정: 2024.02.14 15:24

동원F&B 식품 사업 성장세, 포장재 등 계열사 실적 부진

동원산업이 지난해 영업이익 4644억원, 매출액 8조9483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 본사 /더팩트 DB
동원산업이 지난해 영업이익 4644억원, 매출액 8조9483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 본사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동원산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644억원으로 전년(2022년) 대비 6.1%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9% 감소한 8조9483억원을 기록했다.

동원산업에 따르면 식품 사업 부문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포장재 사업 부문 등 글로벌 경기 침체로 역성장했다.

동원산업 식품 사업 계열사 동원F&B는 고르게 성장했다. 이 회사 지난해 영업이익은 16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성장했다. 매출액 경우 4조3608억원으로 8.4% 뛰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참치캔 등 일반식품과 조미김, 냉장햄, 즉석밥 등 신선식품 판매가 늘었고 유제품, 음료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며 "동원홈푸드, 동원디어푸드, 동원팜스 등 자회사 실적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동원산업 사업 부문은 지난해 유통 영업 부문의 판매 부진으로 16.9% 감소한 영업이익 12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참치 어획 호조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조902억원을 달성했다.

포장재 사업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809억원, 1조27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12%, 11.2% 감소한 수치다. 팬데믹 이후 마스크 수요와 아메리카 시장에 알루미늄 수출이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수산, 식품, 포장재, 물류 등 그룹 핵심 사업 전반에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영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으로 기존 사업 내실을 다지고 미래 사업에 과감히 투자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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