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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지난해 영업손실 469억원…전년比 적자전환
입력: 2024.02.14 15:03 / 수정: 2024.02.14 15:03

공사 비용 상승 등 신세계건설 실적부진 원인
올해 목표 발표…연 매출액 첫 30조원 돌파 겨냥


이마트가 지난해 영업손실 469억원, 매출액 29조4722억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이마트가 지난해 영업손실 469억원, 매출액 29조4722억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면서 영업손실 46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조4722억원으로 전년(2022년) 대비 0.5% 성장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세계건설 실적부진이 영업손실 주 원인"이라며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 미래 손실 선반영 등으로 전년에 비해 1757억원 늘어난 1878억원 영업손실을 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이마트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4% 감소한 1880억원, 매출액은 2.2% 감소한 15조1419억원을 달성했다.

G마켓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321억원으로 전년 655억원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작업이 효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39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74억원 늘었다. 지속적인 신규점 출점이 효과를 냈다. 같은 기간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사업 수요 증가와 사업 효율성 향상으로 전년 대비 58억원 늘어난 264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투숙률 상승과 리테일 사업 호조로 181억원 늘어난 403억원 영업이익을 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주요 매장 방문객 증가로 120억원 늘어난 160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줄었다. 이마트 24 경우 같은 기간 영업손실 230억원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올해 이마트는 본격적인 오프라인 본업경쟁력 회복에 나선다. 올해 연결 순매출 30조3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3사 기능 통합으로 원가 부담 감소, 물류 효율화 등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온오프라인 고객 모집 연계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3사 기능 통합 효과가 나타나는 중이고, 온라인 사업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어 올해 사상 첫 연 매출액 3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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