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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무협 회장 "연임하지 않겠다"…윤진식 전 장관 추천
입력: 2024.02.13 13:50 / 수정: 2024.02.13 13:50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 역할 전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무협) 회장이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더팩트 DB
구자열 한국무역협회(무협) 회장이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무협) 회장이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차기 회장으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추천됐다.

13일 무협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LS그룹 이사회 의장 역할에 전념하겠다며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LS그룹이 투자증권 회사 인수, 새만금 이차전지 공장 투자 등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시기에 이사회 의장 역할에 집중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한일 경제계 교류 확대를 위한 역할과 고려대 발전위원장 등 챙겨야 할 일이 많아 무협 회장에 전념키 어렵다"고 했다.

무협 회장단은 이날 구 회장 후임으로 윤 전 장관을 추천했다. 윤 전 장관은 참여정부 시절 산자부 장관으로 일하고,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과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재보궐선거에서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윤 전 장관은 산자부 장관을 역임하며 무역과 통상 현안에 이해도가 높고, 경제와 금융 정책을 두루 다뤄본 분"이라며 "폭넓은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로 급변하는 통상 환경과 공급망 재편, 각종 규제 해소 등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무협은 오는 16일 열리는 회장단 회의 및 이사회에서 회장 후보 추천을 확정하고 27일 정기총회를 열어 윤 전 장관을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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