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미래 소비 주축 Z세대 잡아라…오비맥주, 마케팅·인재 육성 나서
입력: 2024.02.08 16:20 / 수정: 2024.02.08 16:20

e스포츠 후원, 마케팅스쿨 운영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최근 고려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오비맥주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최근 고려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오비맥주

[더팩트|이중삼 기자] 오비맥주가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에 친숙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 맥주 시장 1위인 오비맥주는 미래 소비 트렌드의 주축인 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예비 마케터 대상 교육 프로그램, Z세대 임직원들을 위한 사내 육성 프로그램 등으로 젊은 세대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 '카스'는 최근 e스포츠 후원과 AI활용 축하송 만들기, 소비자 참여 팝업스토어 등으로 Z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카스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 연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Z세대 e스포츠팬들이 추구하는 재미와 감성을 담은 경기장 내 브랜드 부스·이벤트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카스의 올해 첫 마케팅 캠페인인 '축카스'(CHUCASS)도 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최신 브랜드 마케팅 사례로 꼽힌다. 일례로 '축카스송 보내기'는 가수 겸 배우 비비의 목소리를 첨단 AI기술로 활용해 비비가 소비자에게 축하 멘트를 전달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오비맥주는 지난 2022년부터 예비 마케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오비맥주 마케팅스쿨을 운영 중이다. /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지난 2022년부터 예비 마케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오비맥주 마케팅스쿨'을 운영 중이다. /오비맥주

오비맥주는 브랜드 마케팅 활동뿐만 아니라 CEO 강연, 예비 마케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Z세대에 다가서고 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최근 고려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특별강연을 통해 Z세대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 오비맥주는 지난 2022년부터 예비 마케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오비맥주 마케팅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마케팅스쿨은 대학생·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마케터 등용문'으로 입소문 나며 높은 지원 경쟁률과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내부 Z세대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영 탤런트'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부문별 미래 주역이 될 잠재력 높은 주니어 직원들을 매해 선발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미래 핵심 소비자인 Z세대와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면의 마케팅 활동과 인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Z세대와 교류하며 이를 제품과 기업문화에까지 반영하는 노력은 브랜드와 기업의 장기적인 성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