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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GM 회장 만나 전장 사업 논의
입력: 2024.02.07 17:23 / 수정: 2024.02.07 17:23

7일 오전 서초사옥 방문…전장 분야 의견 공유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사장(사진) 등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자 계열사 고위 임원들이 7일 메리 배라 미국 제너럴모터스 회장을 만나 전장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뉴시스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사장(사진) 등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자 계열사 고위 임원들이 7일 메리 배라 미국 제너럴모터스 회장을 만나 전장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자 계열사 고위 임원들이 메리 배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회장과 만나 전장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배라 회장을 만났다.

이들은 배라 회장과 차량용 메모리부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차량용 카메라 모듈, 차량용 음향기기 등 전장 분야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등 전자 계열사는 최근 전장 사업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관련 사업 분야에서 협업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 판단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성숙 공정에서 비용 경쟁력이 높아져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주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최근 4대 신사업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전장이 포함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BMW와 페라리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차량용 OLED를 앞세워 전장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SDI는 이미 GM과 손잡고 북미 공장을 설립 중이다.

한편 배라 회장은 이날 오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과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과 GM은 이날 약 25조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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