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864억원을 기록했다.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의 전경. /LIG넥스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LIG넥스원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8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1% 증가한 수치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매출 2조3086억원, 영업이익 1864억원, 순이익 175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 4%, 4.1%, 42.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신규 수주 금액은 총 9조5881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6800억원, 영업이익 36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각 11.9%, 59.7% 늘어난 수치다. 순이익은 49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5.4%다.

4분기 매출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유도무기(PGM)는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3131억원을 기록했다. 지휘통제(C4I)는 14.9% 증가한 1333억원으로 집계됐다. 감시정찰(ISR)은 1104억원으로 8.2% 증가했다. 항공·전자(AEW)는 49.1% 증가한 1029억원을 기록했다. 기타는 203억원이다.

LIG넥스원은 개발 사업 수익성 개선과 수익성이 높은 수출 사업 매출화를 영업이익 증가 요인으로 보고 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520억원 증가했는데, 2022년 이노와이어리스 매각 손실 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했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4분기 기준 19조593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조5293억원 증가했다. 4분기에만 8조2105억원 규모를 새롭게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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