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이재용, 사법 족쇄 풀리자 글로벌 경영 시동…중동·동남아 방문
입력: 2024.02.06 18:21 / 수정: 2024.02.06 18:2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6일 오후 UAE로 출국
설 연휴 동안 중동·동남아 사업장 방문 예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기 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기 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사법리스크 부담을 덜어낸 바로 다음 날 글로벌 현장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이재용 회장은 6일 오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번 출장은 이재용 회장이 전날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후 알려진 첫 공식 행보다. 사법리스크 부담을 덜어낸 만큼, 경영 보폭을 한층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재용 회장은 설 연휴 동안 해외 사업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이재용 회장은 명절 연휴를 활용해 글로벌 주요 사업을 챙기고, 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해 왔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이집트 등을 방문했다.

중동은 이재용 회장이 공을 들이는 지역이다. 특히 UAE는 이재용 회장이 지난 2022년 10월 회장직에 오른 뒤 처음으로 방문한 해외 출장지다. 삼성물산이 참여하는 한국의 최초 해외 원전 프로젝트인 '바라카 원전'이 추진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재용 회장은 UAE 유력 인사들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회장은 동남아 주요 사업장도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국가를 방문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재계 관계자는 "명절에도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고 타국에서 일하는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출장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