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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칠성, '실적 쇼크'에 10% 가까이 추락
입력: 2024.02.06 13:34 / 수정: 2024.02.06 13:34

오후 1시 24분 기준 9.15% 내린 12만6100원

6일 오후 1시 24분 기준 롯데칠성은 전 거래일(13만8800원) 대비 9.15%(1만2700원) 내린 12만6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 DB
6일 오후 1시 24분 기준 롯데칠성은 전 거래일(13만8800원) 대비 9.15%(1만2700원) 내린 12만6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롯데칠성의 주가가 10% 가까이 빠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 24분 기준 롯데칠성은 전 거래일(13만8800원) 대비 9.15%(1만2700원) 내린 12만61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13만7700원으로 개장한 롯데칠성은 개장 직후 폭락한 뒤 큰 폭의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 하락의 배경엔 부진한 실적이 있다. 롯데칠성은 전날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184억 원, 8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7.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7.3% 줄어든 수준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280억 원) 또한 크게 밑돌았다.

증권가에서도 롯데칠성에 대해 수익성 악화와 함께 회복이 더디다고 분석하고 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PCPPI 영업이익 개선 속도가 더딘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다만, 신제품 '크러시'의 성과가 확인되면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펩시(PCPPI)는 제조 원가 상승과 함께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일회성 비용의 영향을 제외해도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원당, 주정, 맥아 등 원재료와 유틸리티 비용 상승으로 음료 사업부와 주류 사업부 모두 비용 부담이 이어졌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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