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감성·지속가능경영 브랜드 이미지 챙긴다
LF '헤지스' 심벌(사진 우측)과 친환경 소재 포장재 /LF |
[더팩트|우지수 기자] LF 헤지스(HAZZYS)는 브랜드 심벌을 리뉴얼하고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헤지스는 지난 2000년 출시 이후 영국 사냥개 '잉글리쉬 포인터'와 브랜드 이니셜 'h'를 활용한 형태 심벌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브랜드 로고와 심벌을 변경했고 이번에 새로운 심벌을 선보였다.
헤지스에 따르면 바뀐 심벌은 강아지 디테일을 단순화한 형태로 제작했다. 심벌에 상단에 사용된 왕관도 중절모로 교체했다. 전체적으로 'h' 로고에 가까운 형태로 브랜드 직관성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헤지스는 쇼핑백, 선물 상자, 택 등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새롭게 만들었다. 헤지스는 제품 생산과정에서 실물 샘플 대신 3D 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헤지스 친환경 포장재는 산림을 파괴하지 않고 만든 제품에만 부여되는 국제 산림관리협의회 'FSC' 인증 소재로 제작됐다.
윤정희 LF 헤지스사업부장은 "지구와 자연을 최대한 해치지 않으면서 헤지스 고객에게 고급스러운 감성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까지 얻기 위해 심벌 재단장과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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