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국내 등록 법인만 대상이던 기업 우대 프로그램을 해외 법인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등록 법인만 대상이던 기업 우대 프로그램을 해외 법인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국·일본·싱가포르에서 법인사업자로 등록한 기업도 국내 등록 법인기업 우대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외 등록 법인은 이날부터 국가별로 마련된 기업 우대 프로그램 누리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아시아나 기업 우대 프로그램은 중소·중견기업 출장자에 항공권 할인과 인천국제공항 전용 수속 카운터 이용, 수하물 우선 수취 등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2월부터 국내 법인사업자로 등록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기업 우대 프로그램 확장을 기념해 신규 가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외 등록 법인이 오는 3월 31일까지 국가별 기업 우대 프로그램 누리집에서 가입하면 임직원은 항공권과 유료 좌석 쿠폰 등을 제공한다. 법인은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쿠폰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내에 이어 해외 많은 기업이 아시아나 기업 우대 프로그램을 통한 할인 혜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더 많은 해외 지역으로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el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