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한투 사장이 지난 27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4 경영전락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후 첫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금융 당국에서 강조하고 있는 내부 관리를 위해 경영진과 임직원 소통을 위한 토크콘서트도 열었다는 후문이다.

30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4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김 사장을 비롯해 부서장과 임직원 224명이 참석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한국투자증권 경영진과 임직원이 올해 시장 환경과 전망을 살피고 사업 계획과 경영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부적으로 올해 핵심 키워드로 꼽는 '1등 전략'에 대한 사업 부문별 세부 추진 계획과 디지털 혁신,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소통과 공감을 위한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타운홀형식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접수한 사전질의와 참석 임직원의 현장질의에 진솔하게 답했다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지금의 증권업은 과거와 달리 자금의 수요와 공급을 창출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하는 창의융합 활동이다.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창의적인 사고가 회사 발전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솔선수범해 성과를 보이는 것이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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