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힐링 강좌 '리부팅 클래스', 학부모 교육 강좌 등 마련
신세계아카데미 봄 학기 접수 안내문 /신세계백화점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아카데미는 회원들 간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강좌를 늘린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아카데미는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강좌 플랫폼이다. 최근 1인 가구, 취미 생활과 자기개발을 원하는 직장인이 늘면서 고객들이 취미와 일상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소셜 강좌'를 늘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신세계아카데미 봄학기 강좌에 3040 고객 자기개발과 힐링을 돕는 '리부팅 클래스', 1인 가구를 겨냥한 '런치 쿠킹&소셜 다이닝' 등 맞춤형 강좌를 시작한다.
'리부팅 클래스'는 미술, 와인, 여행 등에 관심이 많은 3040 고객을 겨냥한 강좌다. 딱딱한 강의 형태를 벗어나 몰입을 높이고 여러 주제를 융합해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미술과 와인 그리고 영화 장르를 융합해 미술작품과 영화 속 와인 이야기를 소개하는 '미술 그리고 와인, 당신을 떠올렸을 때' 강좌가 개설됐다.
여행지와 음식 이야기, 제빵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여행X베이킹' 강좌도 만들었다. 해외 유명 여행지와 그곳에서 맛볼 수 있는 현지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강좌다. 이번 학기에는 스페인 전통 디저트 '바스크 치즈 케이크'의 유래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강좌가 준비됐다.
'리부팅 클래스'는 직장인 힐링과 에너지 충전을 위해 기획됐다. 같은 관심사, 취미를 가진 고객이 만나 소통하고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색다른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더해 1인 가구를 위한 '런치쿠킹&소셜다이닝’ 카테고리도 새롭게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직장인 점심시간에 맞춰 '스피드 브런치' 강좌가 열린다. 같은 기간 하남점에서는 집밥이 그리운 1인 가구를 위한 '캐쥬얼 집밥' 강좌를 선보인다.
격주로 열리는 '쿠킹&다이닝' 강좌에서는 건강한 한끼를 찾는 직장인이나 1인 가구 고객이 직접 음식을 만들며 레시피를 익히고, 완성된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모임을 가질 수 있다.
신세계아카데미는 신학기를 앞두고 아이 교육을 준비하는 학부모를 위한 강좌도 준비했다. 초등 기초 교육부터 과학 체험 강좌, 대입 개편안 대비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겨냥했다. 대표 강좌로는 센텀시티점 '2028 대입 개편안에 따른 수학의 변화 총정', 대구신세계 '서울대 간 아이의 유아~초등 수학공부 큰 그림 그리기', 경기점·센텀시티점 '엑소쌤의 사이언스: 바이러스 대탐험' 등이 있다.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등에서는 아이들 운동과 취미를 위해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치어리딩 교실도 운영한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상무는 "고객 주거 형태, 소비 패턴의 변화에 맞춘 커뮤니티형 강좌를 기획하게 됐다"며 "자녀 교육 ·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아카데미 봄학기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 아카데미 접수데스크와 홈페이지·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료제공 신세계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