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두유, 매트리스 교체 등 1700만 원 기부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애란원에서 열린 정기 후원식에서 남양유업과 애란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남양유업 |
[더팩트|우지수 기자] 남양유업은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애란원에서 정기 후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 초기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 및 미혼모자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유업은 시설 내 영유아를 위한 분유 '아이엠마더'와 산모 건강을 위한 두유·차 등 1600만 원 규모의 대표 제품을 지원하고, 노후 매트리스 교체 등 생활에 필요한 육아용품도 함께 기부했다.
강영실 애란원 원장은 "남양유업의 선한 영향력이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명랑하게 자라는 데 힘을 주고 있다"며 "꾸준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소외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라며 "작은 나눔이 엄마와 아이들에게 큰 힘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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