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사, 원료, 포장업체 32곳에 전액 현금 지급
오뚜기가 약 113억 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사진 속 건물은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차한 오뚜기 대풍공장. /음성군=이중삼 기자 |
[더팩트|이중삼 기자] 오뚜기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설을 앞두고 약 113억 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뚜기는 하도급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50여 일 앞당겨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32곳이다. 하도급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