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거래대금을 조기지급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애경산업은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업체 자금난을 돕기 위해 거래대금 68억 원을 조기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원부자재 등을 공급하는 81개 협력사를 조기지급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기존 거래대금 지급일보다 19일 앞당겨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와 상생을 꾀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애경산업은 지난 2022년 설 연휴부터 올해까지 협력사 거래대금 407억 원을 조기지급했다. 이에 더해 △재해율 관리 방안 △공급망 지속가능성 △동반성장 성과 공유제 등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거래대금 조기지급이 명절을 앞둔 협력사 자금 운용 부담을 덜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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