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제안
포스코이앤씨가 27일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27일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날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297표 중 171(58%)의 표를 받으며 삼성물산(124표)를 제쳤다.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은 부산시 한가운데 대규모 시민공원 부지다. 주변 재개발구역이 부산 내륙에서 최고의 입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방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 브랜드를 조합에 제안했다.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장 기본인 마감재에서도 독일 명품 VEKA 창호, 빌레로이앤보흐 수전, 위생도기를 제안했다.
또 포스코이앤씨는 총회 의결을 거친 조합의 모든 사업경비를 전액 무이자로 대여하고, 사업촉진비 1240억 원을 세대당 4억 원 지원하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진정성 있는 제안을 알아봐 주신 조합원들 덕분"이라며 "품질은 물론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부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