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조5685억 원, 면세점 사업 더딘 회복
호텔신라가 지난해 실적을 공시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더팩트 DB |
[더팩트|우지수 기자] 호텔신라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912억 원, 매출액 3조5685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2022년) 대비 영업이익이 16.5% 성장했고 매출액은 27.5% 감소했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호텔·레저 사업 비수기인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늘었다. 면세점 사업 경우 중국 단체 관광객 활성화가 더뎌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9376억 원을 달성했고, 영업손실 183억 원을 기록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레저부문은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팬데믹 기간 움츠러들었던 면세점 사업이 회복에 접어들었다. 앞으로 완만한 회복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index@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