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2024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르노코리아 제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2024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4일 2024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에 르노 아르카나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는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AIVAM)가 주관하는 자동차 시상 행사다. 자동차 분야 저널리스트와 전문가로 꾸려진 심사위원이 예·결선을 거쳐 심사한다.

르노 아르카나는 직렬 4기통 1.3L 터보 엔진을 얹은 모델이다. 국내에서 XM3 TCe 260으로 팔리고 있다. 르노 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가 공동 개발한 터보 엔진으로 최고 출력 152마력에 최대 토크 26.0kg·m 힘을 낸다.

올해 총 14대 후보 자동차가 심사를 받아 7대가 결선에 올랐다. 위원회 규정에 따라 디자인과 실내 구성 등 편의성을 측정하는 '정적 테스트'와 주행 성능과 동력 성능 우수성을 측정하는 '동적 테스트'가 진행돼 르노 아르카나가 대상을 받았다.

아딜 베나니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 회장은 "아름다운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과 많은 편의 장비를 지닌 자동차"라며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될 충분한 자격이 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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