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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탈출한 SK하이닉스, 직원들에 자사주·격려금 쏜다
입력: 2024.01.25 11:49 / 수정: 2024.01.25 11:49

임원 제외한 직원들에게 인당 15주씩 자사주 지급
특별 격려금도 200만 원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메모리반도체 업황 악화에도 기술 경쟁력 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구성원을 위해 자사주와 격려금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더팩트 DB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메모리반도체 업황 악화에도 기술 경쟁력 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구성원을 위해 자사주와 격려금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최문정 기자] 1년 만에 적자에서 벗어난 SK하이닉스가 직원 격려 차원에서 임직원들에게 자사주와 격려금을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25일 직원 대상 주식 상여 지급을 위해 자사주 47만7390주를 처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대상 주식 가격은 지난 23일 종가 기준인 14만8000원으로, 총 처분 예정 금액은 672억1651만2000원이다. 처분 날짜는 다음 달 29일이다. SK하이닉스는 임원을 제외한 구성원 3만1826명을 대상으로 인당 15주씩 자사주를 지급한다. 이는 약 200만 원 상당의 금액이다.

아울러 구성원들에게 특별 격려금 명목으로 인당 200만 원 지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매년 1월 말 지난해 성과에 기반해 연봉의 최대 50%를 지급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을 지급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인해 연간 7조7303억 원의 적자를 내며 PS 지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4분기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과를 낸 임직원들의 노고를 고려해 특별히 기본급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회사 임원과 구성원 모두는 '원 팀'으로 결속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비용절감을 실천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임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봉 등 모든 처우에 대한 결정을 회사가 확실히 연속적인 흑자전환을 달성하는 시점 이후로 유보하며 솔선수범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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