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36분 기준 7.23%(119원) 하락
카나리아바이오는 24일 오후 1시 36분 기준 전 거래일(1645원) 대비 7.23%(119원) 내린 1526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카나리아바이오가 7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나리아바이오는 24일 오후 1시 36분 기준 전 거래일(1645원) 대비 7.23%(119원) 내린 15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659원으로 문을 연 카나리아바이오는 장 초반 1742원까지 오르며 상승전환하는 듯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고, 줄곧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 16일부터 7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종가 기준 하락률은 △16일 5.43% △17일 29.90% △18일 29.94% △19일 14.52% △22일 11.70% △23일 12.13% 등이다. 15일 종가 5050원과 견주면 7거래일 만에 70% 가까이 빠진 셈이다.
카나리아바오의 연이은 하락세는 개발 중인 난소암 치료제가 DSMB(Data Safety Monitoring Board)로 부터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지난 16일 카나리아바이오 측은 "신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의 무용성 평가를 진행했지만, 임상 지속을 위한 P value(P값)를 달성하지 못해 DSMB가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