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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ESG 얼라이언스 회의…"정보 옥석가리기 중요"
입력: 2024.01.24 08:36 / 수정: 2024.01.24 08:40

김병환 기재부 1차관 참석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기획재정부와 40여개 K-ESG(환경·사회·지배구조)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ESG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새롬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기획재정부와 40여개 K-ESG(환경·사회·지배구조)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ESG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기획재정부와 40여개 K-ESG(환경·사회·지배구조)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ESG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ESG 정보 취사선택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한경협은 24일 ESG 정책 현황을 주제로 제8차 K-ESG 얼라이언스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병환 기재부 제1차관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40여개 K-ESG 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참석했다.

K-ESG 얼라이언스 의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개회사에서 "ESG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도 관련 정보 수집에 목말라하고 있다"며 "정책·규제 물결 속 정보의 옥석 가리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한경협은 지난해 12월 14일 2023 K기업 ESG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는 매출액(연결기준) 2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162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가 담겼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분석 결과 전체 기업 162개 사 중 92.0%(149개 사)가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별도로 유관부서와 ESG경영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운영하는 기업은 74.1%(120개 사)로 확인됐다. 중대성 평가를 하는 기업은 96.3%(156개 사)다.

한경협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ESG 공시제도 시행에 앞서 국제기준 연계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김병환 제1차관은 "최근 ESG 제도화 진행이 기업에 새로운 도전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탄소 감축과 더불어 일·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로환경 조성, 대·중소기업 간 ESG 경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저탄소 핵심기술에 세제 혜택 강화, 기후 대응 기금 등을 활용한 저탄소 공정 혁신, 통합 고용세액공제 확대, 일·가정 양립 여건 조성 등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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