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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투협회장 "첫 번째 과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입력: 2024.01.23 14:11 / 수정: 2024.01.23 14:11

"BDC 도입, 지속 추진하겠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23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23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더팩트|윤정원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우리 주식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서 회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비롯해 △국민의 자산형성 및 관리지원 △금융투자산업의 성장동력 발굴 △금융투자산업의 글로벌 진출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투자자교육 강화 등 5가지 핵심 과제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서 회장은 "상장기업의 배당성향 제고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주주환원책을 유도하는 자본시장 밸류에이션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공모 주식형펀드를 포함한 장기 직·간접 주식투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 또한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자본이 정체되지 않고 기업 등 필요한 곳으로 공급되게 하는 전향적인 프레임 전환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에 자본을 공급하고, 보다 안정적인 비상장투자 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기업성장투자기구(BDC) 도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연금 시장의 변화도 강조했다. "한국의 연금 소득대체율은 약 43%로 OECD 최하위권"이라며 "사적연금 수익률 개선으로 사적연금이 국민 노후소득의 일익을 분담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동시에 공적연금 고갈문제에도 일조하는 자본시장형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면서 "자산배분형 디딤펀드를 하반기 출시 목표로 추진하고, 디폴트옵션과의 연계 등도 검토하겠다. 11월 시행 예정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를 면밀히 준비하고, 개인·퇴직연금의 투자가능대상 확대 등 운용 자율성 확대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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