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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관 68%, ESG 경영 중요"…한국ESG경영개발원 'ESG 리포트' 발표
입력: 2024.01.22 14:58 / 수정: 2024.01.22 14:58

"전 사업부서가 ESG를 통한 가치관 전환 활동 필요"

한국ESG경영개발원은 22일 국내 ESG 보고서 발간 기업과 공공기관 담당자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2024 ESG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한국ESG경영개발원
한국ESG경영개발원은 22일 국내 ESG 보고서 발간 기업과 공공기관 담당자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2024 ESG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한국ESG경영개발원

[더팩트|최문정 기자] 사단법인 한국ESG경영개발원은 22일 '2024 트렌드 포럼'에서 '2024 ESG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한국ESG경영개발원은 산하 ESG 연구소를 통해 ESG에 대한 조직인식, 트렌드 동향, 지속가능성 과제 등의 3가지 파트로 나눠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ESG 보고서 발간기업과 ESG 지원 공공기관의 ESG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올해 ESG 트렌드 전망과 사업방향 등을 설문 조사했다.

조사 결과, 기업 및 기관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ESG평가대응(27.1%), ESG전략체계 구축(25.4%), ESG교육(23.8%) ESG보고서 발간(23.7%) 순으로 나왔으며, 조직 내에서 ESG경영을 중요하게 인식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8.6% 였다.

2023년대비 ESG관련(교육, 컨설팅 등) 예산은 전체의 38.6%가 늘었다고 답했다. 변동없다는 비중은 59.6%로 전체의 98.2%가 예산 증가 혹은 유지할 계획이라고 응답 하였으며,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으로 편성한 사업은 ESG보고서(55.9%), 디지털관리(10.2%), ESG평가대응(8.5%) 순으로 나왔다.

ESG담당자들은 ESG 경영을 도입하거나 고도화 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장애물로경영진의 인식부족(35.6%)을 우선으로 꼽았으며, 예산부족(25.4%), 실무진의 인식부족(13.6%) 순으로 응답하여, ESG 정보나 기술적 어려움보다는 ESG 내재화를 통한 조직내 임직원의 인식확산이 ESG 경영 확대의 큰 장애물로 인식했다.

올해 ESG 경영 확대를 위해 기업과 기관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 할 사안으로는 전략체계 구축(36.9%), 내재화 교육 확대(25.7%), 핵심성과지표(KPI)반영(20.8%) 순으로 나와 ESG보고서 작성이나 평가등급 등 기존의 ESG 대응방식에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 응답자의 58.6%는 ESG평가에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대응하고 있는 ESG평가방식은 KCGS(92.7%), MSCI(61.0%), 에코바디스(34.1%), RBA(12.2%), 서스틴베스트(9.8%) 순으로 나왔다.

이한성 한국ESG경영개발원 대표원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많은 기업들은 경기위축과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에도 불구하고 ESG 경영이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예산을 오히려 증가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ESG 경영의 고도화는 금번 결과에서 보듯이 '경영진과 직원들의 ESG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글로벌 공시 측면에서도 기업의 상승과 하락까지 공시 지표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전 사업부서가 ESG를 통한 가치관 전환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ESG경영개발원은 ESG경영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인가를 받고 ESG 교육, 컨설팅, 평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ESG전반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ESG 전문기관이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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