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24일 청약·내달 1일 상장 예정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전문기업 이닉스는 공모가를 희망 밴드를 초과하는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닉스 홈페이지 갈무리 |
[더팩트|윤정원 기자]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전문기업 이닉스가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닉스는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총 300만주의 공모주식수 중 70%에 해당하는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210만 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수요예측에 1950곳의 기관이 참여해 67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의 99.7%(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공모가 밴드(9200~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고, 공모가는 1만4000원으로 정해졌다.
강동호 이닉스 대표이사는 "이닉스의 사업 역량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공감하며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투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상장 이후 신제품 개발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며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닉스의 일반청약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주관회사는 삼성증권이다. 이닉스의 코스닥 상장은 2월 1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