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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 나선 한미약품 장·차남, OCI 통합 반대 가처분 신청
입력: 2024.01.17 19:18 / 수정: 2024.01.17 19:18

한미사이언스, 지난 12일 OCI그룹과 통합 합의 계약 체결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더팩트 DB, 한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더팩트 DB, 한미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임종윤 사장은 17일 개인회사인 코리그룹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의 임종윤 및 임종훈은 공동으로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금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2일 OCI그룹과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한 그룹 통합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CI그룹의 지주회사 OCI홀딩스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7%를 7703억 원에 취득하고,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실장 등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는 OCI홀딩스 지분 10.4%를 취득하는 내용이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이자 통합 지주사가 된다. 한미사이언스는 제약바이오 자회사를 거느리는 중간 지주사가 된다.

당시 임종윤 사장은 "한미사이언스와 OCI 발표에 대해 한미 측이나 가족으로부터 어떠한 형태의 고지나 정보, 자료도 전달받은 적 없다"고 반발했다.

한미약품그룹 측은 "양 그룹사가 합의한 동반, 상생 공동 경영의 취지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원활한 통합 절차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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