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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 6개월 만에 하락전환…전세 상승폭은 주춤
입력: 2024.01.15 15:05 / 수정: 2024.01.15 15:05

한국부동산원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지난달 전국 집값이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고금리 장기화와 수요 침체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더팩트 DB
지난달 전국 집값이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고금리 장기화와 수요 침체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지난달 전국 집값이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고금리 장기화와 수요 침체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0.10% 하락해 전월(0.04%) 대비 상승에서 내림세로 전환했다.

전국 집값이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0.05% 하락한 이후 6개월 만이다.

수도권에서는 부동산 경기둔화 심려로 매수 관망세가 깊어지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매물가격의 하향 조정이 이어졌다. 서울(-0.07%)에 비해 경기(-0.13%), 인천(-0.35%)의 하락 폭이 더 컸다.

서울에서는 구로구(-0.26%), 노원구(-0.22%), 도봉구(-0.14%), 마포구(-0.13%), 동작구(-0.13%), 서초구(-0.13%) 등에서 하락세가 컸다.

특히 인천(-0.24%→-0.35%)은 미추홀·중·남동구 구축에서 하락하며 낙폭이 커졌다. 경기(0.10%→-0.13%)는 광명·안양시 등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안성·광주·동두천·화성시 등에서 하락해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상승흐름을 이어갔지만, 상승폭이 0.12%로 전월(0.27%) 대비 줄었다. 수도권(0.46%→0.23%), 서울(0.43%→0.25%), 지방(0.09%→0.02%)에서 모두 상승폭이 줄었다.

한편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09% 올라 전월(0.14%)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4%→0.18%), 서울(0.16%→0.11%)·지방(0.05%→0.02%) 모두 상승폭이 둔화됐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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