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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100% 재생페트 용기 전국 매장에 도입
입력: 2024.01.15 11:30 / 수정: 2024.01.15 11:30

내년까지 모든 패키지 재활용·재사용 가능 소재로 전환 목표

한국맥도날드가 외식업계 최초로 100% 재생페트로 만든 플라스틱 컵과 리드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외식업계 최초로 100% 재생페트로 만든 플라스틱 컵과 리드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한국맥도날드

[더팩트|이중삼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외식업계 최초로 100% 재생페트(rPET·recycled PET)로 만든 플라스틱 컵과 리드(컵 뚜껑)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다음 달 중 전국 매장에서 선데이 아이스크림 주문 시 재생페트 컵과 리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서울 수유점과 인천 연희DT점에서 선도입해 제공 중이다. 올해 안에 모든 커피 메뉴까지 친환경 재생페트 용기로 순차 전환할 계획이다. 다만 드라이브 스루나 테이크아웃 주문 시에 적용되며, 매장 내에서 취식할 경우에는 다회용 컵이 제공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선도적인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가 도입하는 재생페트 컵과 리드는 환경부·식약처의 기준 요건을 충족시킨 안전한 제품으로 제작됐다. 선데이 아이스크림 컵과 리드 한 세트에는 수거된 500ml 투명 페트병 약 2.5개가 사용된다. 재생페트는 신생 플라스틱 대비 비용이 높지만, 약 59%의 탄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외식 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이번 도입이 플라스틱 자원 순환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고객들의 환경 친화적인 인식 제고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재생페트 용기 도입 외에도 내년까지 모든 패키지를 재활용·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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