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CJ올리브영, 신생·중소 브랜드 성장 돕는다…상생경영안 공개
입력: 2024.01.11 16:10 / 수정: 2024.01.11 16:10

3년간 3000억 원…대출 금리 인하·단계별 지원 제공

올리브영이 신생, 중소 뷰티 브랜드와의 상생경영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올리브영 매장 /우지수 기자
올리브영이 신생, 중소 뷰티 브랜드와의 상생경영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올리브영 매장 /우지수 기자

[더팩트|우지수 기자] CJ올리브영은 신생·중소 뷰티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의 상생경영안을 11일 발표했다.

올리브영 측은 이날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K뷰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3년간 약 3000억 원을 투입해 상생경영안과 준법경영 강화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순차 시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상생경영을 위해 협력사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자금조달 부담을 줄여 주기로 했다. 금융기관(IBK기업은행)과 함께 1000억 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중소 협력사에 감면금리를 제공해 이자를 지원해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상생펀드로 적용 받는 감면금리는 연 2.39%포인트로, 대출금리가 최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기업당 최대 한도인 10억 원을 대출받을 경우 연간 2400만 원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 입점 기업 중 1차 신청한 50개 기업이 1월부터 혜택을 제공받고 올해 중 연 100개 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K뷰티 창업 공모전 △신생 브랜드 투자(초기 운영자금,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지원) 등 정책으로 창업자가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다. 이후 △R&D비용 투자 △해외 뷰티 컨벤션 참가 지원 △수출 컨시어지 운영 등 단계별 성장 지원책을 마련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전에 없던 중소 브랜드 화장품 유통 플랫폼을 25년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중소기업 성공 신화'를 만들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