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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B737-8 MAX 긴급 점검 결과 '이상 없다'
입력: 2024.01.11 14:23 / 수정: 2024.01.11 14:23

"항공기 제작사·항공 당국 추가 조치 사항 지속 모니터링"

미국 알래스카항공의 B737-9 MAX 기종 사고 이후 국토교통부가 유사 기종 긴급 전수 점검을 벌인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한항공의 B737-8 MAX. /대한항공 제공
미국 알래스카항공의 B737-9 MAX 기종 사고 이후 국토교통부가 유사 기종 긴급 전수 점검을 벌인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한항공의 B737-8 MAX. /대한항공 제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국토교통부가 최근 사고가 발생한 미국 알래스카항공의 B737-9 MAX 유사 기종에 대한 긴급 전수 점검을 벌이고,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7~9일 대한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5개 사의 B737-8 MAX 14대에 대한 비상구 체결 상태 긴급 점검을 벌여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미국 보잉사 항공기 방향타 시스템의 장착 볼트가 풀어지는 결함 가능성 의견에 따라 지난달 29~30일 긴급 점검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이상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앞서 지난 5일 177명을 태우고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출발한 알래스카항공의 B737-9 MAX 여객기가 이륙 후 얼마 되지 않아 기체 측면에서 비상구 덮개가 뜯겨 나가 구멍 난 채로 비상 착륙한 사고가 있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자국 내 동일한 기종 항공기 171대 운항을 전면 금지했다. 우리 국적 항공사 중에는 사고가 난 항공기 기종으로 운영하는 곳은 없다. 국토부는 예방 차원에서 긴급 점검했다.

국토부는 오는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정책실장 주관으로 미국 B737-8 MAX 기종에 대한 국적사 안전관리 정비 현장 점검도 한다. 현장 점검 중 국제선(인천~심양) 운항을 준비하는 대한항공 기종의 비상구 상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해당 부위 결함 발생 여부 및 항공기 제작사·항공 당국(FAA) 추가 조치 사항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항공기에 결함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철저하게 항공사 안전 감독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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