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2월 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이트 홈페이지 갈무리 |
[더팩트|윤정원 기자]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가 IPO(기업공개)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이트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이트의 총 공모주식수는 113만 주, 공모 희망 밴드가는 1만4500~1만85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164억~209억 원이다.
이에이트의 의무보유 비중은 공모 후 기준 약 60%다. 의무보유기간은 최대주주(3년)를 포함해 대부분이 1년 이상으로 설정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예정일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다음 달 13~14일로 계획돼 있다.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이에이트는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트윈 기술 고도화와 전략적 M&A를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국내 디지털 트윈 분야 No.1 기업에서 도약하여 글로벌 회사와의 경쟁을 통해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회사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으로 기존 주요주주의 보호예수 기간을 장기간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