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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일본 유센로지스틱스와 '친환경 항공유' 사용 협력 맞손
입력: 2024.01.10 11:37 / 수정: 2024.01.10 11:37

지속가능항공유 'SAF' 협력 프로그램 참여 계약

대한항공이 일본계 글로벌 물류기업 유센로지스틱스와 친환경 항공유 사용에 협력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대한항공 제
대한항공이 일본계 글로벌 물류기업 유센로지스틱스와 친환경 항공유 사용에 협력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대한항공 제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계 글로벌 물류기업 유센로지스틱스와 친환경 항공유 사용에 협력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대한항공은 일본 도쿄 유센로지스틱스 본사에서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협력 프로그램 참여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과 후카가와 에이스케 유센로지스틱스 글로벌 항공포워딩총괄 등이 체결식에 참석했다.

SAF는 석유나 석탄 등 기존 화석 자원이 아닌 친환경 원료로 만든 항공유다. 기존 항공유의 2~5배 가격이지만, 탄소배출량을 80%까지 줄일 수 있다. 유럽연합은 2025년부터 자국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를 대상으로 SAF 사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아시아 지역 내 SAF 사용 활성화와 인식 제고에 뜻을 함께하고 항공 물류 업계의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 국내 항공 화물 부문 최초로 'SAF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엄 본부장은 "유센로지스틱스를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기쁘고, 아시아 지역 SAF 사용 활성화에 함께 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탈탄소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을 강화하며 항공화물 업계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카가와 글로벌 항공포워딩총괄은 "유센로지스틱스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한항공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사의 탈탄소화를 지원하고 SAF 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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