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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먹태깡 열풍 이어간다…컵라면·포테토칩 신제품 내놔
입력: 2024.01.09 10:18 / 수정: 2024.01.09 10:18

먹태깡 재해석 제품…"어른용 안주 명맥 이어갈 것"

농심이 먹태맛을 접목한 용기면 신제품 먹태깡큰사발면과 스낵 신제품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을 선보인다. /농심
농심이 먹태맛을 접목한 용기면 신제품 '먹태깡큰사발면'과 스낵 신제품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을 선보인다. /농심

[더팩트|이중삼 기자] 농심은 먹태맛을 접목한 용기면 신제품 '먹태깡큰사발면'과 스낵 신제품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품절대란까지 일으킨 '먹태깡' 고유의 감칠맛과 짭짤하고 알싸한 맛을 용기면과 감자칩에 응용했다. 기존 제품과 협업을 통해 먹태깡의 매력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먹태깡큰사발면'은 먹태깡의 주 원료인 북어와 마요네즈, 청양고추를 활용한 고소하고 알싸한 소스에 양배추와 청양고추맛 건더기, 먹태 분말로 감칠맛을 더한 비빔 용기면이다. 농심이 기존 스낵의 맛을 재해석한 라면을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카테고리를 뛰어넘는 협업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은 포테토칩의 바삭한 식감에 먹태청양마요의 알싸한 맛을 더했다. 농심은 대중에게 친숙한 맥주 안주인 감자칩과 먹태청양마요 조합으로 먹태깡이 개척한 '어른용 안주 스낵'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먹태깡의 맛을 활용한 용기면과 감자칩 신제품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인기 브랜드 협업을 통해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은 오는 15일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차례로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된다. '먹태깡큰사발면'은 오는 22일 편의점과 대형마트, 이커머스를 시작으로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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