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홍대, 아태지역 100번 째 애플 스토어
애플이 오는 20일 대한민국 7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홍대'를 개점한다. /애플 |
[더팩트|최문정 기자] 애플의 7번째 한국 애플스토어인 '애플 홍대'가 오는 20일 개점한다. 애플 홍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00번째 애플스토어다.
애플은 8일 "버스킹, 힙합, 스트리트 패션 등 거리 문화의 성지 홍대에 대한민국 7번째 애플스토어가 곧 찾아온다"고 공지했다. 개점일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다.
애플 홍대 개점으로 서울 내 애플 스토어는 6개로 늘었다.
애플은 홍대 매장 개점을 기념해 외벽 바리케이드 이미지와 매장 로고를 공개했다. 애플은 한글과 '홍대'라는 지역명을 모티브로 무게감과 자유로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디자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애플 로고 안에 이러한 디자인을 반영한 것은 지역 문화의 성장에 일조하겠다는 자사의 다짐을 상징한다"며 "이번 작품은 홍대 지역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홍대 출신의 실력파 프로듀서 DJ 소울스케이프(본명 박민준)는 로고 영상에 포함된 사운드트랙을 작곡했다"고 밝혔다.
애플 홍대는 기존 애플 스토어와 마찬가지로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 사용법을 알려주는 '투데이 앳 애플' 세션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애플은 최근 한국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플은 2018년 한국 애플스토어 1호점인 '애플 가로수길'을 열며 한국 오프라인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이어 2021년 '애플 여의도', 2022년 '애플 명동', '애플 잠실' 등의 매장을 잇따라 열었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 '애플 강남'과 첫 경기도 매장인 '애플 하남'을 각각 개점했다.
munn09@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