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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삼성·구글 위한 '스냅드래곤 XR2+ 2세대' 공개…XR 생태계 구축 '속도'
입력: 2024.01.05 17:43 / 수정: 2024.01.05 17:43

4.3K 해상도 공간 컴퓨팅 지원
"최고 수준의 XR 경험 제공할 것"


퀄컴이 증강현실(XR) 기기 구동을 위한 신규 칩셋 스냅드래곤 XR2+ 2세대를 공개했다. /퀄컴
퀄컴이 증강현실(XR) 기기 구동을 위한 신규 칩셋 '스냅드래곤 XR2+ 2세대'를 공개했다. /퀄컴

[더팩트|최문정 기자] 퀄컴이 삼성전자, 구글과 공동으로 구축할 확장현실(XR) 생태계를 위한 신규 칩셋을 공개했다.

퀄컴은 4일(현지시간) '스랩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칩셋은 단일 칩 아키텍처로 초당 90프레임의 4.3K 해상도의 공간 컴퓨팅을 지원한다.

퀄컴은 삼성전자, 구글 등과 함께 XR 생태계 공동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3사는 지난해 2월 삼성전자가 주최한 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 2023'에서 'XR 동맹'을 선언했다. 삼성전자가 XR글래스 등 기기 개발을 맡고, 구글이 운영체제, 퀄컴이 칩셋을 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왼쪽부터)과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 히로시 록하이머 구글 수석부사장이 지난해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에서 혼합현실(XR) 기기 관련 협업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크리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왼쪽부터)과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 히로시 록하이머 구글 수석부사장이 지난해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에서 혼합현실(XR) 기기 관련 협업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휴고 스와트 퀄컴 부사장 겸 XR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XR2+ 2세대는 룸 스케일의 스크린, 실물 크기 오버레이, 버추얼 데스크톱과 같은 사용 사례에 놀랍도록 선명한 시각 효과를 제공하고 이로써 XR의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 수준을 한층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송인강 삼성전자 기술전략팀장은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동급 최고 수준의 XR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샤흐람 이자디 구글 증강현실(AR() 부문 부사장은 "몰입형·공간형 XR의 미래를 위한 퀄컴, 삼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스냅드래곤 XR2+ 2세대'의 성능을 활용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XR 기기 출하량은 2021년 1100만 대에서 2025년 1억50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규모 역시 2022년 약 69억 달러(약 9조700억 원)에서 2027년 200억 달러(약 26조3000억 원)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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