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300만 장 돌파 대표 이미지 /넥슨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은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데이브)'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300만 장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해외 매출 비중은 92%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27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버전 글로벌 총판매량을 집계한 수치이자 한국 싱글 플레이 형식 패키지 게임으로는 최초 기록이다.
넥슨 측은 300만 장 돌파 배경으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한 것은 물론이고 개성 있는 캐릭터와 콘텐츠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스위치 버전은 데이브만이 지닌 조작감과 게임성의 매력을 한층 더 배가해 닌텐도 주요 시장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고 했다.
'데이브'는 스팀에서 한 '2023 스팀 어워드'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상'을 수상했다. '2023 스팀 어워드'는 총 11개 부문 최고 게임을 선별해 발표했는데, 이 중 '데이브'는 유일한 한국 게임으로 선정됐다.
'데이브 더 다이버' 황재호 디렉터는 "얼리 액세스 서비스부터 이어진 이용자들 성원 덕분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기고, '2023 스팀 어워드'를 수상할 수 있었다"며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자는 데이브 개발진의 초심을 잃지 않고 2024년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