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기능 강화 초점
이지스자산운용은 3일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통해 오태석 인프라부문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 |
[더팩트|윤정원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체투자 부문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해외투자 펀드의 촘촘한 대응과 내부통제 또한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인사를 통해 오태석 인프라부문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2022년 인프라전략투자파트 신설 당시 회사에 합류한 오태석 대표는 맥쿼리캐피탈, 삼천리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등을 거쳤다. 20여년간 인프라 분야에 매진한 투자 전문가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에도 변동성이 큰 해외부동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한 바 있다. 기존 해외자산을 관리하는 GAM(Global Asset Management)부문과 해외자산을 신규 투자하는 조직을 통합, 글로벌에셋부문으로 일원화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은 9개부문대표 체제(리얼에셋·글로벌에셋 ·인프라CM·리츠·AI·증권·경영지원 부문)를 구축하게 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업무 영역에 따라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추도록 부문대표 중심의 독립채산제를 운영 중이다.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경영지원부문 대표는 "최근 조직개편은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투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 확충은 물론,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기능 강화에 초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고객의 자산 보호를 최우선하는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