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3일 채권단 상대 정상화 자구안 발표 전망
보통주도 상승세
3일 장 초반 태영건설우는 전날에 이어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 | 이한림 기자] 태영건설과 티와이홀딩스 우선주가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정상화 기대감에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장 초반 태영건설우는 전 거래일 대비 30.00%(1125원) 오른 4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9.98%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다.
이날 티와이홀딩스우도 전날보다 29.96%(2430원) 오른 1만54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종목 역시 전날 29.97%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티와이홀딩스는 태영건설의 최대 주주(27.78%)인 지주사로,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이 25.4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두 종목의 최근 강세는 태영건설이 3일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에서 최대 600곳의 채권자를 상대로 자구안 관련 설명회를 열어 계열사인 에코비트와 블루원 매각 방안, 대주주 사재출연 등 자구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태영건설과 티와이홀딩스 보통주도 이날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13.17% 오른 태영건설은 3일 장 초반 12.40%(325원) 오른 2945원에 거래되고 있고, 티와이홀딩스 보통주는 전 거래일 대비 6.18%(265원) 오른 4555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