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고객의 '디지털 전환 혁신 파트너'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KT

[더팩트｜최문정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2일 2024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통신기업을 넘어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일 KT와 그룹사 전체 임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올해 경영 비전과 덕담을 담은 신년사를 발송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 조직과 인사 개편 이후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전환하기 위한 혁신의 출발선에 선 만큼, 과감한 실행을 주문했다.

지난해 8월 취임한 김 대표는 IT 전문성을 강화해 과거 통신(CT) 중심의 사업구조를 뛰어넘어 ICT 전문기업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ICT 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방향성에 그룹 임직원들의 공감대 또한 충분히 형성됐다"며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감한 실행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 역량, 실질, 화합이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그룹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장하며 함께 보람을 나눌 수 있도록 힘차게 도전하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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