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모든 면에서 항상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고, 달성하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초격차 역량을 갖춘 압도적 1등, 나아가 글로벌 1등이 되자고 강조했다.

손경식 회장은 2일 사내방송을 통한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손경식 회장은 그룹의 핵심 가치인 'ONLYONE' 정신 재건을 위한 두 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우리가 현실에 안주하는 동안 그룹의 핵심가치인 ONLYONE 정신은 희미해졌다"고 지적하면서 "ONLYONE 정신은 모든 면에서 항상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고, 달성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먼저 그룹의 벨류업(Value-up)을 위한 재무구조 개선·글로벌 성장 등 2024년 경영 목표를 철저히 실행하자고 주문했다.

또 2024~2026년 중기계획인 그룹의 퀀텀점프 플랜을 분명한 질적 목표를 가지고 구체적으로 수립하자고 강조했다.

손경식 회장은 "핵심과제를 실행하기 위해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압도적 1등, 초격차 1등을 달성하는 것뿐 아니라 목표 달성 후에도 '겸허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기본자세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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