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100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2등 5905만 원씩
동행복권이 30일 추첨한 로또 1100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3명, 2등은 81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 지역에서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
[더팩트│성강현 기자] 이번 회차 로또복권 판매점이 대거 몰려 있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자동으로 1등 대박은 3곳 나왔다. 반면 나머지 지역에서 자동 1등 배출은 서울·경기 3배가 터졌다.
30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100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3명이 평생 잊을 수 없는 대박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22억 원씩이다.
1100회 로또 1등 13명 중 무려 12명이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단 1명은 수동으로 1100회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당사자와 함께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큰 영향을 미친다.
로또 1100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044곳 중 2곳(자동) 비롯해 서울 1427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경남 581곳 중 2곳(자동), 인천 484곳 중 2곳(자동), 충남 433곳 중 2곳(자동), 경북 404곳 중 1곳(자동), 강원 254곳 중 1곳(자동), 대전 230곳 중 1곳(자동)이다.
결과적으로 로또복권 판매점이 절대적 우위를 보이는 서울과 경기에서 이번 회차 자동 1등 13명 중 각각 1명, 2곳 배출됐다. 서울(1427곳)·경기(2044곳) 두 지역의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3471곳. 반면 이번 회차 서울·경기 외 자동 대박 9곳 터진 나머지 지역의 로또복권 판매점 수를 합치면 2386곳(경남 581곳·인천 484곳·충남 433곳·경북 404곳·강원 254곳·대전 230곳)이다.
결국 서울·경기 3471곳 중 3곳, 나머지 2386곳 중 9곳에서 자동 1등 배출된 셈이다. 물론 특정 지역에 로또복권 판매점이 상당수 몰려있다고 해당 지역에서 자동 1등 배출이 반드시 더 많이 나오라는 법은 없다.
1100회 로또 1등 13명 30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100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3명 중 12명은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단 1명 만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
로또 1100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을 아쉽게 놓친 2등은 81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100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세종(39곳) 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9월 19일 기준이다.
로또1100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7, 26, 29, 30, 31, 43' 등 6개이며 각 22억757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100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2'이다.
로또 1100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3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81게임으로 각각 5905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100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869게임이며 166만 원씩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100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4만6262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100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50만3154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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