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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CEO후추위, 회장 '후보군 발굴' 주주 추천 절차 착수
입력: 2023.12.29 17:46 / 수정: 2023.12.29 17:46

국내외 10개 사 서치펌 선정 

차기 회장 선출 절차를 진행 중인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29일 3차 회의를 열고 후보군 발굴 관련 주주 추천 단계에 착수했다. /더팩트 DB
차기 회장 선출 절차를 진행 중인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29일 3차 회의를 열고 후보군 발굴 관련 주주 추천 단계에 착수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차기 회장 선출 절차를 진행 중인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29일 3차 회의를 열고 후보군 발굴 관련 주주 추천 단계에 착수했다.

후추위는 이날 3차 회의를 열고 회장 후보군 발굴을 위해 포스코홀딩스 지분 0.5% 이상 보유 주주를 대상으로 공문을 보내는 등 주주 추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상법상 주주제안 기준을 준용했다고 한다.

또한 그레이스앤파트너스와 브리스캔영, 스탠튼체이스인터내셔널, 유니코써치, 유앤파트너즈, 커리어케어, 패스파인더 등 국내·외 10개 사를 추천 서치펌(Search Firm)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임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후보는 서치펌 중 한 곳에 지원이 가능하다. 서치펌은 최대 3명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서치펌을 통해 검증된 후보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공개성과 공정성,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는 것이 후추위 설명이다.

후추위는 주주 추천과 서치펌 추천 절차를 내년 1월 8일까지 진행한다. 외부 후보 추천이 끝나면 결과를 종합해 1월 중순까지 내·외부 롱리스트 후보군을 꾸려 인원수를 공개할 방침이다.

후추위는 "회사 정관 및 이사회 규정에 따라 포스코의 미래와 주주의 이익을 위해 누구에게도 편향됨이 없이 냉정하고 엄중하게 심사에 임할 것"이라며 "향후 진행 과정도 수시로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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