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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해군 신형 고속정 4척 2493억 원에 수주
입력: 2023.12.26 12:11 / 수정: 2023.12.26 12:11

해군 신형 고속함정 누적 수주 32척 돌파

HJ중공업이 방위사업청과 신형고속정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HJ중공업
HJ중공업이 방위사업청과 신형고속정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HJ중공업

[더팩트 | 김태환 기자] HJ중공업이 해군의 신형고속정 4척을 추가 수주하며 특수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HJ중공업은 이달 초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해군의 신형 고속정(검독수리-B 배치-II) 5~8번함 4척에 대해 2493억 원에 함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HJ중공업은 해군의 신형 고속정(검독수리-B 배치-I) 16척 전 함정을 성공적으로 건조한 이후 후속 사업도 수주했다.

신형 고속정 사업은 1999년과 2002년 당시 제1, 2연평해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해군의 참수리 고속정을 대체하기 위한 200톤급 고속정 건조 사업이다.

검독수리급으로 분류된 이 고속정은 기존 참수리 고속정에 비해 화력과 기동성뿐 아니라 탐지, 방어 능력, 임무 수행 능력까지 대폭 향상됐다.

HJ중공업은 지난 1972년 국내 최초의 고속정인 '학생호' 건조를 시작으로 방위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해군의 주력 고속정인 참수리 고속정 100여 척을 건조했으며, 차세대 고속함인 유도탄고속함 8척과 신형 고속정 24척의 건조를 도맡았다. 신형 고속함정의 총수주 금액만 약 1조7000억 원에 달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50여 년간 국산 고속정의 산실 역할을 해 온 자부심과 각종 전투함과 마라도함 등 우리 해군의 주력 함정 건조를 통해 쌓아온 기술력을 토대로 국가 해역 수호와 해상 전력 증강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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