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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김상태 연임…'IB 전문가' 역량 통했다
입력: 2023.12.19 18:23 / 수정: 2023.12.19 18:23

1년 아닌 2년 임기 부여받아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2년 더 늘어났다.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2년 더 늘어났다. /신한투자증권

[더팩트|윤정원 기자] 투자은행(IB) 전문가로 일컬어지는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회사를 2년 더 이끌게 됐다.

신한금융지주는 19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경위는 예측 불가의 위기 상황에 대한 적극적, 능동적 대응을 위해 각 자회사의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고 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검증된 CEO를 중용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결과 김상태 사장을 비롯한 임기만료 자회사 CEO 전원의 연임을 추천했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김상태 사장은 리테일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으며 신한투자증권의 위상 회복과 변화를 이끌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통상 연임 시에는 1년씩 임기가 부여됐으나 이날 김상태 사장에는 2년의 임기가 더 주어졌다. 검증된 CEO를 중용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 신한금융지주 측의 생각에 더해 채권발행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에서 역량을 발휘해 온 김 사장의 능력치가 인정을 받은 셈이다.

실제 김상태 사장이 취임한 이래로 신한증권의 DCM 내주관 실적은 6조 원에서 11조원까지 크게 늘었다. ECM에서도 신한증권은 올해 주관 실적 7362억 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3분기 신한증권의 IB 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48.3% 증가한 2155억 원을 나타냈다.

젠투파트너스펀드·라임펀드 관련 '사적 화해'에 따른 일회성 충당금을 고려하면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실적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는 평가다. 사적 화해 비용으로 젠투 4120억 원, 라임 1440억 원이 들었으나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3분기 당기순이익 2234억 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60.8% 감소한 수준이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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