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 상승한 10만7800원으로 장 종료
오후 장중 10만9400원까지 치솟아
두산로보틱스는 18일 장중 10만94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10만 원선을 넘어서며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9만4500원) 대비 14.07%(1만3300원) 상승한 10만7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S머트리얼즈는 이날 9만3700원으로 개장했으나 장 초반 상승세로 전환, 이후 줄곧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장중 최고가는 10만9400원에 이른다.
두산로보틱스 주가 강세는 이날 두산그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탄소중립 솔루션과 인공지능(AI)·무인 자동화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CES 2024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와 로봇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AI 기반의 재활용품 분류 솔루션 '오스카 더 소터(Oscar the Sorter)', 코딩 없이 스마트폰처럼 쉽게 로봇을 다루게 해주는 운영체제 '다트 스위트(Dart Suite)'에 AI를 접목해 로봇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차세대 솔루션 개발 방법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