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정부와 함께 소상공인 양성 프로그램 운영
6개월간 온∙오프라인 교육 실습 진행
카카오 커머스CIC는 지난 15일 경기 성남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정부와 함께 소상공인 민·관 협업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의 성료를 기념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 |
[더팩트ㅣ서다빈 인턴기자] 카카오의 커머스CIC가 정부와 함께 소상공인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카카오 커머스CIC는 지난 15일 경기 성남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소상공인 민·관 협업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의 성료를 기념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 커머스CIC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프로그램은 카카오톡 스토어 소상공인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가형 온라인셀러 양성 과정이다. 6개월간 기초·심화·실전 각 단계별로 구분을 나눠 1:1 상품 코칭,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전략, 카피라이팅, 라이브 커머스 화법 등 온·오프라인 교육과 실습을 진행해 판매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카카오 커머스CIC가 정부와 함께 진행한 소상공인 교육을 통해 일부 업체들은 1년 만에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2700%, 교육 전 대비 톡채널 친구 수 110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카카오 쇼핑 판매자 센터(톡스토어)를 위해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4차례의 특별 기획전을 열어 총 8억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하며 판매자들에 직접적인 매출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실질적인 교육과정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교육 이수율 100%, 교육 만적도 4.82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소상공인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지난 15일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교육생 40여 명과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 이효진 카카오 커머스CIC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교육 과정 수료를 축하하고, 시상식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표자들이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매출성장왕', '리뷰관리왕', '스토어 브랜딩상', '마케팅전략왕', '선물하기 입점상' 등 다양한 상이 마련된 시상식에선 16개 톡스토어가 수상했다.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톡스토어 대표자 5인은 각자의 사례를 발표하며 본인만의 성공 노하우도 공유했다.
이너뷰티 브랜드 'eoe' 의 김맑음 대표는 "단순 구매자를 늘리는 것이 아닌 우리 브랜드의 '팬덤'을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이번 교육을 통해 스토어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효진 카카오 커머스CIC 대표는 "민관이 협업해 소상공인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스토어를 포함한 기업가형 온라인 판매자들의 성장을 돕는 깊이 있고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ongouss@tf.co.kr